KBS 라디오 방송 갈무리 © 뉴스1
가수 서영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두바이에 사는 가족과 떨어져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FM ‘임백천의 백 뮤직’에는 서영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영은은 근황에 대해 “가족하고 코로나19 때문에 생이별을 했다. 못 만나고 있는데 아이가 지금 아빠와 두바이에 같이 있다”라며 “머리도 안 잘라주고,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고 보내줬는데 쥐 뜯은 것 처럼 대충 만들었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아들이 엄마가 가수라는 건 아는데, 노래하는 것 때문에 엄마를 빼앗겼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더라”며 “그래도 노래하고 나서 엄마가 이걸로 뭘 사왔다고 하면 아주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영은은 MBN ‘로또싱어’에 출연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