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한 달 동안 공동 진행한 ‘K-MILK 버킷 챌린지’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K-MILK 버킷 챌린지는 소비자들에게 국산우유사용 K-MILK 인증마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K-MILK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과 함께 국산우유 소비촉진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획했다.
지난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국산우유를 사랑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캠페인으로 진행했으며, 낙농가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일상에서 K-MILK를 즐기는 나만의 방법을 이미지 또는 영상으로 담아 개인계정 SNS채널(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등)에 게시하고 인증하는 것이 최종 미션이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캠페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는데,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MILK 인증마크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홍보사업을 마련해 우유 및 유제품 구매 시 인증마크 확인 후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K-MILK 인증마크는 시판 중인 우유 및 유제품 포장에 표기되어 있으며, 국산 우유를 사용하여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임을 보증해 주는 마크로, 소비자의 알 권리‧선택권에도 도움을 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K-MILK 인증마크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