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2020.7.1/뉴스1 © News1
신한은행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신규 신용대출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융당국이 가계신용대출 억제를 주문한 이후 은행권이 연말을 앞두고 신용대출을 바짝 조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 은행권 신규대출은 꽉 막힌 형국이다.
다만 신한은행은 서민금융대출과 상담이 완료한 신용대출 건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취급한다. 긴급 생활 안정자금은 본부 승인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15일부터 모바일 신용대출 신청을 중단했는데 더 강화된 조치가 나온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증가와 이에 따른 리스크 확대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1월1일부터 가계대출은 정상 운용될 예정이고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