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뉴스1 DB)© News1
경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22일 지난 9월 제기된 ‘은수미 성남시장 캠프 자원봉사자들의 성남시청 부정채용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은 시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9급부터 국장급까지 서현도서관 등 6곳의 기관에 캠프 출신들이 취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은 시장과 성남시는 한 점 부끄럼 없이 부정채용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경기남부경찰청은 부정채용 의혹을 주도했던 은 시장과 인사 공무원, 관련자들을 즉각 수사해 부정채용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수미 시장 캠프 출신 부정 채용 의혹은 앞서 지난 9월 1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관련 진실을 밝혀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며 제기됐다.
당시 ‘성남을바꾸는시민연대’가 감사원의 직접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이기인 시의원이 은수미 시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이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
(성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