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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캐나다연금투자의 ESG 활용법 外

입력 | 2020-12-23 03:00:00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0년 12월 1일자(310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캐나다연금투자의 ESG 활용법


○ Interview: 김수이 캐나다연금투자 아태지역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기업 재무 성과에 영향을 미쳐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특히 장기 투자에 있어 ESG 관리는 필수다. 캐나다연금투자(CPP Investments)는 ESG 위험 요인이 있는 기업을 포트폴리오에서 배제하는 정도를 넘어, 모든 투자 과정에 적극적으로 ESG 요인을 통합하고 있다. 투자와 관련한 의사 결정 전에는 ESG 실사를, 후에는 지속적 모니터링을 한다. 여성 이사의 비율을 늘려 이사회에서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 역시 ESG 관리의 핵심 지침 중 하나다. 지속가능한 장기 투자 프로세스에 대해 면밀히 소개한다.


‘토종’ 공유 오피스 성장 비결



○ 코로나19 시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시장 분석

국내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면서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 등 한국형 공유 오피스가 뜨고 있다. 경쟁사인 글로벌 업체들보다 국내 부동산 정보를 빠르게 접해 환경 변화 대응에 유리하다는 점이 토종 오피스 브랜드의 장점이다. 입주사 상당수가 스타트업인 점을 고려해 교육 프로그램, 총무 대행 등 작은 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서비스를 대신 제공하는 점도 돋보인다. 한국의 업무 문화와 국내 직장인들의 선호도에 맞게 설계된 오피스 공간도 강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분산근무가 확대되며 공유 오피스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