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최근 영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지 추가 시험에 착수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도 추가 시험에 돌입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날 로이터통신에 “우리 백신이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일 것”이라면서도 “이를 명확히 입증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자사 백신이 SARS-CoV-2 바이러스 단백질의 유전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단백질 구조의 변형이 아니기 때문에 예방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