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의 백승호가 23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루돌프-하르빅 스타디온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3부리그)와의 2020-21 DFB 포칼 2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다름슈타트 인스타그램 캡처)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의 백승호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백승호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루돌프-하르빅 스타디온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3부리그)와의 2020-21 DFB 포칼 2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 3-0 완승을 이끌었다.
최근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던 백승호는 이날도 측면 공격수로 출전, 6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이로써 백승호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출전 만에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또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며 기분 좋게 2020년을 마무리했다.
최근 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이던 다름슈타트는 전반 24분 파비앙 슈넬하르트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14분 백승호와 27분 두르순의 연속골이 나오며 완승을 거두고 DFB 포칼 16강에 진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