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선사유적공원 진입로에 설치된 초대형 원시인 조형물에 산타 모자와 ‘참을 인(忍)’ 문구가 적힌 마스크가 씌워 있다. 2020.12.6 © News1
크리스마스 이브인 목요일 24일에는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아지고, 강원 영서엔 새벽, 충청과 전북, 경북 등 일부지역엔 오전 한때, 충남·전라 서해안엔 밤에 눈 또는 비가 온다. 기온은 평년수준의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24일) 전국이 기압골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동지역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권에 든다고 23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로 평년(최저기온 -6~2도, 최고기온 4~10도) 수준이다. 다만 차차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후부터 기온이 낮아질 수 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와 충청 내륙, 전북 북동 내륙, 경북 북동 내륙엔 23일 밤 9시부터 24일 오전 9시 사이 5㎜ 미만 비가 온다. 같은 기간 제주엔 5~10㎜ 비가 전망된다. 이 비가 내리면서 다시 얼거나 언 상태에서 녹지 않을 경우 눈이나 진눈깨비 등 눈 현상으로 관측될 수도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0도 Δ춘천 -2도 Δ강릉 6도 Δ대전 2도 Δ대구 1도 Δ부산 7도 Δ전주 3도 Δ광주 3도 Δ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4도 Δ강릉 8도 Δ대전 7도 Δ대구 9도 Δ부산 12도 Δ전주 8도 Δ광주 10도 Δ제주 12도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3.0m로 일겠고, 서해 먼바다 최고 4.0m, 남해 먼바다 최고 3.0m, 동해 먼바다 최고 4.0m로 예보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