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간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대의원대회 진행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8.26 © News1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민의힘이 ‘낙마 1호’로 꼽고 있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관련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될 부분이 있지만 그 외 문제는 다 해명되는 문제이고 근거 없는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변 후보자가) SH사장으로 재직할 때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느니 본인과 친분관계가 있는 지인을 집중적으로 채용한 의혹도 별로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으로 재임했던 3년 동안 신규 임용자의 약 30%를 지인으로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미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그 문제가 지적됐을 때 자체 감사를 실시했고, 같은 연구소에서 일했다는 이유만으로 지인을 특별히 채용한 것 아니냐고 하는 것은 근거가 없다는 감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민들이 집값 부담이 크니까 집값을 낮춰서 쉽게 보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내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