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22/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376명 늘었다. 8일째 300명대를 웃돌며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보다 376명 늘어난 1만5732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이후 8일째 300명대 이상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주말인 19일 하루동안에는 신규 확진자가 473명이나 발생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이날 0시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내년 1월 3일까지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이나 워크숍은 물론 계모임과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인적인 친목모임에 5명 이상 모여서는 안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