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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가 꼽은 주목해야 할 25세 이하 기대주 선정

입력 | 2020-12-23 13:44:00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25세 이하 선수 중 주목해야 할 기대주에 선정됐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선정한 ‘2021년 주목해야 할 25세 이하 선수’ 10명 중 4번째에 자리했다.

PGA투어는 “임성재는 미국에서 3년 동안 많은 것을 이뤘다”며 “2018년 콘 페리 투어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고 2019년에는 PGA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다. 2020년에는 PGA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하고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투어가 중단되기 전에는 페덱스컵 랭킹 1위에도 올랐고 마스터스 데뷔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PGA투어는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열리는 애틀랜타 주변에 집도 구했다. 이미 투어 챔피언십에 2번 출전한 임성재이기에 집을 잘 산 것 같다”고 전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따라서 페덱스컵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한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PGA투어는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콜린 모리카와(23·미국)를 주목해야 할 25세 선수 중 가장 먼저 꼽았다. 2번째는 빅터 호블랜드(노르웨이), 3번째는 매슈 울프(미국)다.

이외에도 스코티 셰플러(미국), 호아킨 니먼(칠레), 윌 잘라토리스(미국), 아론 와이즈(미국), 샘 번스(미국), 닥 레드먼(미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