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민 ㈜팜클 대표이사(53·사진)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으로 뽑혔다.
연맹은 제1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전 대표에 대한 결격 사유 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연맹은 “전 신임 회장은 2012년부터 설봉장학회 사무국장을 맡아 썰매 종목 후보팀 및 꿈나무 양성 장학금 지원 사업을 벌이는 등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2016년부터는 연맹 부회장까지 맡으면서 종목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오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전 신임 회장은 연맹을 통해 “그동안의 경험을 잘 살려 대표팀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장 임기는 내년 정기총회부터 4년이다.
황규인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