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2018년 이후 4년 연속으로 뽑혔다.
대구보건대는 21일부터 내년 5월 7일까지 신규 임용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전문이론 4주, 임상실습 10주, 현지실습 6주 과정으로 구성했다.
직무교육은 전담공무원들이 국가의 의료 정책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농어촌 보건의료 취약지역 등 향후 활동할 기관에 대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상실습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