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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씨, 에너지 글로벌전략 상무보로

입력 | 2020-12-24 03:00:00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3남 동선 씨(31·사진)가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상무보)으로 입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가(家) 3남이 지분 100%를 보유한 에이치솔루션의 100% 자회사다. 집단에너지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운영, 태양광발전소 개발 등을 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동선 씨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에너지는 미국 뉴욕주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40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아스토리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 대형 전력회사인 콘에디슨뉴욕과의 계약으로 배터리 설계와 건설, 운영(7년간)을 맡게 된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