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GC가 2연패를 끊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GC는 23일 안양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KGC는 14승 9패로 선두 KCC에 한 경기 뒤진 2위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11승 12패로 SK와 함께 공동 7위로 내려갔다. KGC의 이재도는 22득점 10도움, 문성곤이 10득점 10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후 KGC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가 거의 퍼펙트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