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11만7777명…사망 3401명 신규 확진 19만5000여명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1만7000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NN이 23일 보도했다.
CNN의 코로나추적프로젝트(CTP) 집계에 따르면 22일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1만7777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21일 연속 10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 평균 입원자 수는 전주 대비 4.23% 증가한 11만4621명을 기록했다.
미국은 일주일 평균 하루에 약 21만4896명의 추가 감염자를 보고하고 있는데 이는 전주보다 1% 증가한 것이다.
이날 추가로 희생된 사람은 최소 340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하루 동안 3000명 이상 숨진 것은 다섯 번째다.
CNN은 지난주 대비 21개 주에서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23일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25만6000여명, 누적 사망자는 32만32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