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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화이트 크리스마스 없다’…이브 오후부터 기온 낮아져

입력 | 2020-12-24 06:08:00

24일 오후부터 기온 낮아져, 25일 아침 영하 5도 이하




올해 성탄절 연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2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날 새벽까지 수도권에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눈 소식은 없겠다.

이브에는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은 맑겠지만 오전에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8~영하 3도, 최고기온 3~5도)보다 높겠지만, 오후부터 차차 낮아져 25일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브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0도·여주 영하 3도 등 영하 5~2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4도·여주 3도 등 2~5도로 예상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5도·여주 영하 9도 등 영하 10~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3도·시흥 4도 등 1~4도가 되겠다.

밤 사이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24~25일 경기서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5~10m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차차 강해져 25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