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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영국 변이 바이러스 샘플 원해”

입력 | 2020-12-24 08:04:00


미국 내 감염병 최고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조사를 위해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샘플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파우치 소장은 “우리 국립보건원(NIH)은 영국에 있는 우리의 동료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함께 일하기 위해 바이러스 샘플을 얻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훨씬 더 깊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는 국립보건원 산하 기관이다. 영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다른 변이보다 더 감염자에게 심각한 증세를 일으키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 백신 제조사들은 자신들의 백신이 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력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세계 수십개국이 영국발 교통편을 중단하거나 입국 요건을 강화하는 등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나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