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화이자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의료 종사자 한 명이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데이브 촉시 뉴욕시 보건국장은 의료종사자의 상세한 신원은 밝히지 않은 채 이 사람이 백신을 맞은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였으나 현재는 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아나필락시스는 항원-항체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 반응을 말한다.
화이자 백신은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에서도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는데 접종 후 이번 말고도 여러 차례 알레르기 반응 사례가 나타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