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6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23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정수행 평가(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주간 집계 대비 2.1%포인트 내린 37.4%로 나타났다.
역대 최저였던 올해 12월 둘째 주 36.7%에서 지난 주 39.5%로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면서 4주째 30%대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증가한 3.5%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7.9%포인트↓), 부산·울산·경남(3.9%포인트↓), 서울(2.3%포인트↓)에서,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4.2%포인트↓), 무당층(1.2%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1.1%포인트↓) 등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자료=리얼미터 홈페이지
국민의힘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정당지지도 평가에서 전주 대비 2.0%포인트 올라 이번 정부 들어 가장 높은 33.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0.0%로 0.6%포인트 떨어졌다. 양당 간 격차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