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전남 나주시 세지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방역을 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해 전남도가 시료를 채취,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2020.12.8 © News1
남원시 육용오리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올들어 확진 농가가 22곳으로 늘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전북 남원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23일 육용오리 도축 출하전 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돼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역학 관련 농장·시설에 대한 이동제한 등 선제적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들이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