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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5분경 전날보다 40.31포인트(1.45%) 올라 2800.13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78포인트(0.10%) 오른 2762.60으로 장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시초가는 이날의 장중최저가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갔다. 장중최고가는 2810.95(+1.85%)다.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400선까지 추락했던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왔다. 12월 들어선 수 차례 최고점을 경신했다.
개인투자자들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전까지 대세 상승장이 이어지자 ‘산타랠리’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