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사 진행 중이며 최종 확진자는 오후에 결정"
방역당국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 장병 11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후 입소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보고된 논산 육군훈련소 11명 감염 부분에 대해서 지금 재검사가 진행 중에 있고, 최종 확진자가 몇 명이 될지에 대해 오늘 오후 정도에나 결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역학조사팀장은 “재검 결과, 최종 확진이 안된 사례들도 일부 포함이 돼 있는 것으로 현재는 보고받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오늘 오후에 최종 확진자가 판정되면 내일(25일)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입대한 장병 가운데 11명(논산 38~48번·충남 1365~1375번 )이 전날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장병들은 생활관에 격리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