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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 X 이디야커피 ‘라떼대회’ 성료…수상작 발표

입력 | 2020-12-24 15:28:00

대상, 라즈베리 묻고 이디야 비니스트, 국산 우유 더블로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와 함께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해 진행한 ‘라떼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하고, 대상작으로 라즈베리 풍부한 라떼로 ‘라즈베리 묻고 이디야 비니스트, 국산 우유 더블로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에 따르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이디야커피는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산 흰 우유와 비니스트로 만드는 나만의 스페셜 라떼’를 대주제로 하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기획했다. 국산 우유에 이디야커피에서 판매하는 비니스트 제품 및 기타 토핑을 자율적으로 혼합하여, 나만의 라떼 음료를 개발하는 대회를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고, 양 측 관계자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68개 작품 중 59개를 선정했다.

최종 결과는 지난 10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대상 100만 원(1명), ▲최우수상 50만 원(2명), ▲우수상 30만 원(3명), ▲이디야 특별상 이디야커피 기프트카드 30만 원(3명), ▲우수작 이디야커피 기프트카드 3만 원(50명) 등이다.

대상작인 ‘라즈베리 묻고 이디야 비니스트, 국산 우유 더블로가!’가의 레시피는 먼저 우유 200㎖, 비니스트 카페라떼 1개, 라즈베리 1/4컵, 설탕 2 큰 술, 얼음 약간을 준비한 후 라즈베리에 설탕을 넣어 으깨준다. 다음 비니스트 카페라떼에 우유 50㎖를 넣어 섞고 나머지 우유를 거품기로 거품을 낸다. 그리고 컵에 라즈베리와 얼음을 채워 우유 거품을 올린 후 비니스트 카페라떼를 컵에 가득 채우면 완성이다.

최우수상은 고소함 가득한 ‘흑임자 라떼’다. 우유 150㎖, 비니스트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2개, 흑임자맛 아이스바 1개의 재료를 준비한 다음 오리지널 아메리카노에 물을 넣어 섞고 블렌더에 아이스바와 우유를 넣어 곱게 간다. 그리고 컵에 흑임자 라떼를 담아 커피를 넣어 잘 섞어주면 된다.

특별상은 ‘초코저스 플랫치노’로 시원한 맛과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우유 100㎖, 비니스트 초콜릿칩 라떼 1개, 얼음 약간, 몰티저스 6개, 몰티져스 약간(장식용)을 준비한다. 다음으로 우유, 초콜릿칩 라떼, 얼음, 몰티저스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준 뒤 컵에 담아 몰티저스를 올려 장식하면 완성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총 9개 수상작의 레시피 영상을 유튜브 채널 ‘우유TV’에 올려 소비자에게 공개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산 우유를 활용한 라떼를 적극 홍보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우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었길 바란다”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개학 연기와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고, 급감한 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이와 더불어, “국산 우유와의 친밀감 형성과 우유 소비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