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사회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24일 대전 대덕구 법동 이편한세상 아파트에서 한 주민이 택배 노동자들을 위해 현관에 걸어놓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주민은 현관 문고리에 자녀와 함께 준비한 선물과 함께 ‘택배기사님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문구를 적었다. (독자 제공) 2020.12.24/뉴스1 © News1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사회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24일 대전 대덕구 법동 이편한세상 아파트에서 주민이 택배노동자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주민은 자택 현관 문고리에 자녀와 함께 준비한 선물과 함께 “택배기사님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문구를 적고 “한개씩 가져가주세요”라는 문구를 적어놓았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김 모씨는 “택배노동자들의 사망 관련 기사를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며 “크리스마스 이브날 코로나19로 온국민이 힘든 상황에 이웃 주민의 작은 온정에 가슴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