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식품 판매점 함께 이용
충남 천안에서 병천면과 수신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20여명을 포함해 39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24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에서 40대 등 39명(천안 539번~577번)이 검채 채취를 거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천안 548번~577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천안 52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천안 528번 확진자는 태국 국적으로 동남구 수신면의 한 식품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천안=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