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구치소가 수용자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316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는 24일 오후 4시 기준 방역당국으로부터 직원 706명과 수용자 2462명 등 총 3168명이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통보를 받았다.
서울구치소 수감돼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밀접 접촉자가 아닌 53명에 대해선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25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확진된 수용자는 격리 수용 후 서울구치소 의료진이 집중 관리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밀접 접촉 직원 및 수용자 80여명도 격리 조치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