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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우리는 서로에 희망” …‘법원 尹판결’은 언급無

입력 | 2020-12-25 12:24:00


문재인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코로나19’관련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전날 법원이 대통령이 재가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정지하라고 판결한데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마음으로 만나는 성탄절입니다. 배려의 마음을 나눠주신 국민들 덕분에 올 한 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썼다.

또 “소중한 분들이 우리 곁을 떠났고, 아직 병상에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마지막 고비를 넘기까지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두를 위한 마음으로 견뎌내면, 우리는 다시 모여 함께하고 더욱 반짝이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희망의 빛입니다. 따뜻함을 나누는 성탄절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맺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