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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영한 장정 11명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11명(논산 38~48번)은 지난 21일 1600여명의 장정들과 함께 입영한 뒤 교육대(내무반)에 격리 중 1차 PCR 검사 등을 거쳐 24일 전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질병관리청 등이 검사 과정에 오류를 지적하며 2명(38~39번)을 제외한 9명(40~48번)의 채번을 삭제하는 등 판정을 보류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2~3차 결과와 상관없이 양성으로 잡았다”며 “질본 판단에 따라 1차 검사 결과를 무시할 수 없어 양성으로 결론 낸 것”이라고 말했다. 2차와 3차 검사 결과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훈련소 내 1인 격리 중이던 38~48번은 현재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논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