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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다음주 한파·폭설·삭풍 찾아온다…강원 -20도

입력 | 2020-12-26 12:53:00

화요일부터 매우 추워…서울 아침 -13도
강원영서 아침 -20도, 중부내륙 -15도 ↓
30일부터는 전라·충남·제주 많은 눈 내려




다음주(12월28일~1월3일) 초반께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추워지겠다. 또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화요일(29일) 오후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매우 추워질 전망이다.

특히 이달 30일~다음달 1일에는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15도 이하로 아침기온이 큰 폭 떨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같은 기간 동안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올 예정이다. 충남에는 30일부터 이틀간 눈이 내리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3~3도, 인천 -11~4도, 춘천 -15~-1도, 대전 -10~-0도, 광주 -13~0도, 대구 -10~1도, 부산 -7~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8~9도, 인천 -7~8도, 춘천 -6~8도, 대전 -4~12도, 광주 -6~9도, 대구 -10~13도, 부산 0~15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