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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김범수 “얼굴없는 가수, 첫 방송 출연 후 앨범 판매량 급감”

입력 | 2020-12-26 19:24:00

MBC © 뉴스1


‘놀면 뭐하니?’ 김범수가 첫 방송 출연 이후 앨범 판매량이 급감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범수가 안식년 중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데프콘은 김범수와 과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김범수에게 “얼굴 없는 가수였다”고 언급했고, 김범수는 “1999년 MBC ‘가요콘서트’ 방송에 한 번 출연했는데 앨범 판매량이 갑자기 뚝떨어졌다”고 털어놨다.

김범수는 “진짜로 앨범 판매량이 떨어졌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신인이었으니까”라며 “그런데 회사에서 ‘안 되겠다, 다시 들어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이라며 “선글라스를 끼고 나갔으니 더이상 가릴 곳이 없었다”며 씁쓸해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