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이집트 병원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졌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이집트 현지 언론을 인용해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던 한 사설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화재는 이날 오전 9시께 카이로 중심부에서 약 30km 떨어진 엘오부르의 미스르 알 아말 병원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이 병원에서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게된 코로나19 환자들은 카이로의 한 공공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