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4시15분 울버햄튼 원정 경기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오프사이드 골 취소로 놓친 토트넘 홋스퍼 공식전 100호골에 재도전한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정규리그 2연패를 당한 토트넘(승점 25·골득실 +11)은 선두에서 8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승점 26)와 아스톤빌라(승점 25·골득실 +14)가 승리를 거두며 순위가 더 하락해 이번 경기 승리가 더욱 절실해졌다.
다행히 지난 24일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스토크시티를 3-1로 제압하고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에 오르며 분위기 반전엔 성공했다.
스토크시티전에서 석연찮은 오프사이드 골 취소로 토트넘 공식전 100호골을 아쉽게 놓친 손흥민도 득점포 재가동에 나선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공식전 99골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과 13라운드에서 99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레스터시티, 스토크시티전에 잇따라 침묵했다.
상대 팀인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리그 7위를 차지한 중상위권 팀으로, 이번 시즌은 11위(승점 20)에 처져 있다. 하지만 최근 첼시를 잡는 등 강팀에 강한 면모를 갖고 있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EPL로 승격한 울버햄튼을 상대로 아직 골이 없다.
리그컵을 교체로 뛰며 체력을 안배한 손흥민은 울버햄튼전 선발로 유력하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해리 케인,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함께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