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화금2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해 일시 이동제한 행정명령이 발동된 27일 해당 마을에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되고 있다. (서천군 제공) 2020.12.27/뉴스1 © News1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곳에 따라 ‘나쁨’ 수준을 나타낸다.
기상청은 이날(29일) 북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고, 제주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28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2~14도다. 기상청은 “이날(29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겠다”고 부연했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춘천 4도 Δ강릉 8도 Δ대전 5도 Δ대구 9도 Δ부산 14도 Δ전주 7도 Δ광주 9도 Δ제주 13도다.
29일 낮 12시부터 30일 오전 0시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 제주 산지에 1~5㎝, 서울과 경기, 강원 영동과 충청, 전라(전남 해안 제외), 경남 내륙에 1㎝ 내외다.
같은 시각 제주에는 5~20㎜, 제주를 제외한 전국엔 5㎜ 내외 비가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과 전남, 제주를 제외한 전 권역에서 ‘나쁨’수준이 나타나고, 강원 영동과 전남, 제주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의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때문에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