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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29일 오후부터 기온 뚝, 눈이나 비…미세먼지 ‘나쁨’

입력 | 2020-12-28 09:09:00

충남 서천 화금2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해 일시 이동제한 행정명령이 발동된 27일 해당 마을에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되고 있다. (서천군 제공) 2020.12.27/뉴스1 © News1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곳에 따라 ‘나쁨’ 수준을 나타낸다.

기상청은 이날(29일) 북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고, 제주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28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2~14도다. 기상청은 “이날(29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겠다”고 부연했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춘천 -1도 Δ강릉 5도 Δ대전 -1도 Δ대구 0도 Δ부산 7도 Δ전주 2도 Δ광주 2도 Δ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춘천 4도 Δ강릉 8도 Δ대전 5도 Δ대구 9도 Δ부산 14도 Δ전주 7도 Δ광주 9도 Δ제주 13도다.

29일 낮 12시부터 30일 오전 0시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 제주 산지에 1~5㎝, 서울과 경기, 강원 영동과 충청, 전라(전남 해안 제외), 경남 내륙에 1㎝ 내외다.

같은 시각 제주에는 5~20㎜, 제주를 제외한 전국엔 5㎜ 내외 비가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과 전남, 제주를 제외한 전 권역에서 ‘나쁨’수준이 나타나고, 강원 영동과 전남, 제주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의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때문에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4.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 파고 최고 5.0m, 남해 먼바다 최고 4.0m, 동해 먼바다 최고 3.5m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