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의 레이싱 카를 상징하는 AMG GT 라인업 중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소프트탑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가 28일 국내 최초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눈길을 사로잡는 한층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 요소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AMG V8 바이터보 엔진 ▲날렵한 주행을 돕는 AMG 전자식 리어 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AMG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시속 50km 이하에서 11초 만에 개폐가 가능한 소프트탑은 차별화된 오픈 투어링 정수를 선사한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더 뉴 AMG GT와 동일한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퍼포먼스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궁극의 퍼포먼스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먼저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AMG 전자식 리어 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은 곡선 구간에서 안쪽 바퀴 미끄러짐을 민감하고 빠르게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최적의 접지력이 보장돼 새로운 수준의 차량 역동성과 트랙션을 보장한다.
또한 향상된 민첩성과 안정성의 조합을 선사하는 AMG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AMG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뒷바퀴가 앞바퀴 반대 방향으로 조향 돼 더욱 민첩한 코너링을 지원한다. 주차 및 방향 변경 등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회전반경이 작아지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시속 100km를 초과할 시에는 해당 시스템이 뒷바퀴를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전환시켜 눈에 띄게 개선된 핸들링을 보장함과 동시에, 뒷바퀴 횡력이 방향의 변화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도록 해 스티어링 반응성을 향상시키고, 빠른 방향 전환 시 오버스티어 현상을 상쇄하며 뛰어난 리어 액슬 접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레이스 주행 모드와 연결된 마스터 기능은 최적의 차량 밸런스와 보다 직접적으로 세밀하고 민첩한 스티어링을 지원하고 잠재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최대로 활용해 트랙 주행에 걸맞은 성능을 발휘한다. 커맨드 온라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에 새롭게 추가된 AMG 트랙 페이스는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종횡 방향 가속, 가속 페달, 제동 페달 또는 스티어링, 드리프트 각도 등 수많은 세부 주행 데이터 기록을 상세하게 분석해 개인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2억169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