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개혁TF 검찰개혁특위로 확대개편…위원장 윤호중" "크리스마스 연휴에 2만1000여명 입당, 폭발적인 양상" "5년 전 '집단탈당' 때 입당 러시로 격려해준 일 연상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검찰개혁특위를 중심으로 제도적 검찰개혁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금 전 최고위원회의는 당내 권력기관개혁TF(태스크포스)를 검찰개혁특위로 확대 개편했다. 윤호중 위원장과 1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저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에게 수많은 지지자가 검찰 문제 관련해 문자메시지나 전화를 주고 있다. 의견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모든 의견은 대한민국과 문재인 정부, 민주당을 위한 충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2만1000여명이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밝히며 “온라인에는 당원 가입 인증글과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기존 당원 가운데서 당비를 더 내겠다는 분도 계신다. 평시에 비하면 폭발적인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5년 전 일부 세력의 집단탈당에 많은 국민이 입당 러시로 격려해준 일을 연상하게 한다”라며 “입당은 민주당이 어려울 때 힘을 보태려는 거로 받아들여 국민 여망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