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 연일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는 16일 오전 얼음이 언 울산 울주군 회야강 위로 물닭이 비행하고 있다. 2020.12.16/뉴스1 © News1
28일 저녁에는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 미세먼지 상태는 좋지 않다.
이날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같은 날씨를 보인다고 예보했다.
29일 밤부터 전국에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까지는 전국이 상대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다.
오후 4시 기준, 미세먼지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세종, 경북에서 ‘보통’수준이며 초미세먼지는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세종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밤 9시부터 12시까지는 중부 내륙과 전라도,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
아울러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나쁨’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