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6년 연속 ‘100% 합격’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학생들의 국가자격시험 합격률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24일 발표한 2020년도 제48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에 따르면 구미대 작업치료과 응시생 18명 전원이 합격했다. 국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6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얻은 것이다.
작업치료사는 신체 손상이나 질병, 심리·정신 질환, 발달 및 학습장애 등 제한된 생활을 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적 재활치료를 제공해 독립성을 높여주고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보건재활 전문인력이다. 이윤미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6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로 △학교지원 전공 자격증 특강 운영 △학습자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실시 △학생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위한 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맞춤형 교육 실시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 학과장은 “6년 연속 국가시험 100%합격 이라는 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창의적 학습방법과 지속적인 밀착 지도에 나설 것”이라며 “취업 걱정 없는 명품 학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응급의료부사관과는 보건복지부 지정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군 응급 현장에 투입되는 ‘응급구조 전공 의무부사관’을 양성하는 전국 최초의 군사 협약 학과다. 박삼영 응급의료부사관과 학과장은 “임관과 동시에 장기복무가 보장되는 육군 의무부사관 시험에 2년 연속 전국 1위 합격률을 기록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