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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진로’ 나왔다

입력 | 2020-12-29 03:00:00

홈술족 겨냥… 기존 병 느낌 살려




하이트진로가 ‘진로’ 소주를 페트병 상품(사진)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늘어난 ‘홈술족’ 등을 겨냥해 가정용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진로 페트 상품은 400mL, 640mL 제품 2종으로 출시된다. 기존의 병 형태와 볼륨감을 그대로 살린 패키지 디자인을 도입해 최대한 병 소주를 마시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벨과 뚜껑도 기존 병과 같은 하늘색이다. 출고가는 400mL 기준 1208.9원, 640mL 기준 2027.33원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640mL 제품의 경우 페트 시장 내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제품”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