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시장은 대선 디딤돌이 아닌 시정에 충실해야 하는 자리로 현장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초의 도시전문가 출신 서울시장으로 서울시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내겠다“고 밝히며 역세권 미드타운, 공익적 재개발-재건축 촉진, 복합성장거점 프로젝트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2020.12.27/뉴스1 © News1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29일 “열린민주당에 우리가 갖고 있는 민주, 진보진영의 지지자들 이런 부분들이 다 합해져야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여권의 서울시장 보선 후보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야권에선 안철수 대표가 출마하고 (단일화) 얘기가 진행 되는데 여권에서는 지금 의석수도 많아서 그런지 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라고 하는 것은 역동적이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른바 공익적인 재개발, 재건축 등을 하더라도 공공주택 확보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부분까지 고민하면서 진짜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 부분은 전임 박원순 시장이 잘 못했던 부분인데 공공임대 확보 등의 부분에선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