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 이용자 12명 검사 안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사이프러스 컨트리클럽(사이프러스CC)에 근무하는 경기보조원(캐디)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께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사이프러스CC에 근무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이프러스CC에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으며, 29일 오전 10시부터 직원과 경기보조원 13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27일 오전 11시 제주시 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뒤 28일 확진됐다.
A씨는 지난 20일을 제외하고 17·18·19·21·22일 등 5일간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프러스CC는 휴장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해당 골프장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고, 이용자와의 접촉이 실외에서 이뤄져 전파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