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현 입학처장
지난해부터 시행된 ‘선문, 모두가 해외로 가는 하이패스(high-pass) 제도’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신입생들은 재학 중 최소 1회 이상은 무조건 해외연수의 혜택이 주어진다.
선문대는 2021학년도 대입에 대한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정시에서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다만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전년도 348명에서 올해 357명으로 9명이 늘어났다. 나군, 다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80%, 학생부 교과 20%로 학생을 선발하고 이 중 실기고사가 실시되는 스포츠과학과는 수능 20%, 실기 80%를 반영한다. 선문대 수능 성적(80% 반영)은 전 모집단위(공과대학, SW융합대학 제외)에서 국어·수학 택일, 영어, 탐구(1과목)가, 공과대학 및 SW융합대학은 수학, 영어, 탐구(1과목)가 반영된다. 반영 비율은 수능 반영 영역별로 33.3%씩 적용되며 영어만 33.4%가 된다.
수능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반드시 따져봐야 하며 전년도 경쟁률 및 수시모집 충원합격자 발표 이후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되는 최종 선발인원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선문대 입시 홈페이지의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년도 합격자의 점수와 본인의 점수를 비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문대 관계자는 “보건계열은 수능 수학영역이 선택이기 때문에 수학영역 성적이 안 좋은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