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지역혁신프로젝트-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수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진행한 사내벤처창업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경쟁력 있는 선도기업의 신제품을 개발, 신 시장 개척, 고용창출 등 신 성장 동력 발굴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은 창업 실전전문교육, 기술/경영 및 투자IR컨설팅, 사업화 자금 지원과 더불어 특구 기술주치의 컨설팅을 포함한 다양한 정부사업 연계 및 기업네트워크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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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년도 지원 우수기업인 비전로봇, 가람 2곳과 2020년 신규 기업인 ㈜젬벡스엔카엘, 서울프로폴리스(주) 등 6곳이 참여하여, 사내벤처 6개 사의 창업과 함께 기술사업화 및 기술고도화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제활동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창출과 36명의 신규고용창출 등 성과를 내면서 2020년 전국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원기관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새로운 창업생태계 조성과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에도 동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창업문화 확산과 대덕특구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