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경정3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29일 오후 1시40분께 영덕군 영덕읍 경정3리항 남동방 3.6해리(약 6.7㎞) 해상에서 연안통발어선 A호(5.86t) 선장 B(62)씨가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통발 원줄에 머리 부분이 감겨 죽어 있는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해 축산파출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450㎝, 둘레 220㎝로 확인됐다.
이 밍크고래는 이날 영덕북부수협을 통해 4230만원에 위판됐다.
[울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