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소비자 4000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코로나19 사태 속 자동차는 보호막 역할”
차 구입 및 구매 고려 수요 증가
단순 이동수단서 삶의 질 높여주는 요소로 역할 변화

해당 설문조사는 미국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Harris Poll) 협력해 이뤄졌다. 18세 이상 면허증을 소지한 남녀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방식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안전에 대해 새로운 의미부여 ▲팬데믹 이후 자동차 역할 및 인식 변화 ▲새로운 안전에 대한 차량 옵션 등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한 소비자 인식을 엿볼 수 있다.


각 세대별 자동차에 대한 역할과 인식도 차이를 보였다. 젊은 부모 절반 이상은 차를 ‘나만의 공간(55%)’으로 여긴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는 ‘이동식 모험의 공간(40%)’이라고 응답했고 밀레니엄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는 ‘휴게소(35%)’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볼보는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교통사고 조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분석한 4만3000건 넘는 누적 데이터를 통해 첨단 안전기술 개발 및 확산에 기여하는 부서다. 최근에는 운전자 주의 산만과 음주운전 등 운전자와 관련된 위험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인카 솔루션(in-car solution)’을 개발하고 있다. 전 모델에는 최고속도가 시속 180km로 제한되는 케어키 기능이 적용된다. 2021년식 모델에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을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가 탑재된다. 센서를 통해 차 내부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