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서울 57명·경기 36명·인천 14명
누적 검사량은 59만3756건…확진율 0.26%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1567명으로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7명, 경기 36명, 인천 14명이다.
지난 14일 0시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156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847명, 경기 577명, 인천 143명이다.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기본 진단검사 방식인 비인두도말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로 4만574명이, 타액(침) PCR 검사로 52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단시간 내 확인할 수 있지만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하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로는 525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양성으로 확인돼 추가로 PCR 검사를 받은 경우는 3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검사량은 59만3756건(비인두도말 PCR 57만8172명·타액 PCR 4042명·신속항원검사 1만1505명·신속항원검사 양성에 따른 2차 비인두도말 PCR 37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가 1567명 확인돼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26%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31만633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847명(0.27%)이 확진됐다. 경기에선 23만3443명 중 577명이(0.24%), 인천에선 4만3979명 중 143명(0.3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