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는 금융 프로그램 ‘지-파이낸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제네시스 금융 상품을 한 단계 발전시킨 지-파이낸스는 최근 GV70 출시 등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에 맞춰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제네시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제네시스가 운영하고 있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과 유사하게, 할부에서 리스/렌트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맞춤형 상품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할부 상품의 경우 표준형, 유예형, 거치형 등 유형별로 신규 선택사양을 도입해 고객들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거치형의 경우에는 기존 12개월만 가능했던 원금 거치 기간을 6, 12, 18, 24개월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할부 상품 유형에 상관없이 약정한 할부 계약이 25개월 이상 경과된 이후에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리스/렌트 상품의 경우 사고 시 동급 신차로 교환해 주는 신차교환 서비스와 차량 흠집, 외관 손상을 복구해 주는 스마트리페어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하는 경제형 상품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해 이용 가능한 선택형 상품으로 운영된다.
특히 선택형 상품의 경우에는 프리미엄 썬팅, 외부 광택, 가죽 코팅 등 차량 이용 및 관리에 꼭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할부는 재구매 회차에 따라 최대 1.0% 특별 금리 할인을 적용한다. 리스/렌트의 경우 프로그램 재이용 시 200만 원을 할인해 주는 등의 재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자유롭고 합리적으로 제네시스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옵션과 부가서비스를 지속 발굴,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