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멕시코 엘문도
멕시코의 한 불륜 커플이 땅굴을 파놓고 밀회를 즐기다 들켜 망신을 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알베르토는 이웃에 사는 파멜라와 쉽게 만날 수 있게끔 두 집을 관통하는 땅굴을 팠다. 두 사람은 땅굴을 오가며 바람을 피웠다.
불륜 사실은 파멜라의 남편 조르게가 평소보다 집에 일찍 와 현장을 급습하며 밝혀졌다. 파멜라의 집에 방문했던 알베르토는 조르게를 따돌리기 위해 재빨리 소파 뒤로 숨어 땅굴로 사라졌다. 하지만 조르게는 금세 수상함을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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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의 길이가 얼마나 긴지 등 구체적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터널 입구의 사진을 봤을 때 벽돌공인 알베르토가 전문성을 갖고 정교한 땅굴을 건설한 것으로 보인다고 멕시코 현지 언론은 전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