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사우나 3명, 김녕성당 1명, 라이브카페 1명
역학조사 결과 4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0시부터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제주 408~416번)이 추가로 발생, 모두 416명으로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9명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네오플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직원 등을 포함해 30일 총 1295건의 진단검사 결과 나온 수치다. 9명 외 나머지 128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추가된 확진자 9명 중 4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3명은 격리 중 증상발현에 따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이다.
확진자별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한라사우나 관련 3명(409·413·414번) ▲김녕성당 관련 1명(410번) ▲7080라이브카페 관련 1명(412번) ▲도내 확진자 접촉 4명(408·411·415·416번)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은 12월 들어 총 33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주 들어 일일 10명 내외로 추가됨에 따라 전주 대비 확진자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12월 24~30일) 총 8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2.3명을 기록했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