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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연간(1~12월 누적) 수출액이 5128억5000만달러, 수입액이 4672억3000만달러로 2019년과 비교해 각각 5.4%, 7.2%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연간 무역 수지는 456.2억달러로 1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연간 총 수출액은 4년 연속 5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나, 2020년 무역액은 9800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보다 654억달러 가량 줄었다. 무역액이 1조 달러에 미치지 못한 것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12월의 경우 수출액이 514억1000만달러, 수입액이 444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1.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1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9%가 증가했다. 총수출 두 자릿수 증가는 26개월만에 처음이며, 일평균 수출액은 2020년 최고치다.
(세종=뉴스1)